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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은행권 신용대출 급감…'DSR 여파'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9-02-1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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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증감 추이 [자료=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가계대출 증감 추이 [자료=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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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관리지표 도입 영향에 따라 지난달 은행권의 신용대출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1월 은행권 가계대출은 1조1000억원 늘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조6000억원, 전월 대비 4조3000억원이나 급감한 수치다.

이중 주택담보대출 증가 규모는 2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3000억원 늘고, 비이사철로 전월 대비해서는 2조3000억원 줄었다.

반면, 은행권 기타대출은 1월 중 1조5000억원 줄며 역성장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해서는 2조9000억원, 전월 대비해서는 2조원씩 축소된 수치다.

특히 기타대출 중 신용대출은 1조1000억원 순감소하며 전년 동월 대비 2조원, 전월 대비 1조3000억원 축소됐다.

금융위 측은 "은행권 기타대출 축소는 연말 상여금 지급, DSR 관리지표 도입 등에 따른 신용대출 감소에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1월 중 제2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 규모도 1조3000억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 대비 3조7000억원, 전월 대비 2조6000억원 줄어든 수치다.

제2금융권도 기타대출이 4000억원 소폭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조9000억원 감소하고, 전월 대비 1조4000억원 줄어든 수준이다.

상호금융과 보험권 가계대출은 각각 1조8000억원, 4000억원씩 줄었다. 저축은행과 여전사는 각각 3000억원, 5000억원씩 늘었다.

금융위 측은 "1월 중 가계대출 잔액의 순감소는 연말 상여금 지급 등에 따른 상환 증가, 비이사철 영향 등 계절적 요인이 크게 작용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향후 가계대출 추이는 모니터링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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