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해 1월(0.8%) 이후로 12개월만에 1%를 밑돌았다.
1일 통계청에 따르면 1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비 0.8% 상승했다. 전년동월비는 농축수산물, 서비스는 상승했으나 석유류 가격 하락으로 공업제품이 하락세로 전환돼 0.8% 상승을 기록했다.
전월비는 서비스는 상승했지만 농축수산물과 공업제품은 하락해 전체적으로 0.1% 하락했다.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1.2% 각각 상승했다.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1.0% 각각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3% 하락, 전년동월대비 0.4%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 식품은 2.6% 상승, 식품이외는 0.8% 하락을 기록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0.2% 하락, 전년동월대비 1.2%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 신선어개 0.1%, 신선채소 2.0% 각각 하락, 신선과실 5.1% 상승했다.
지출목적별 동향을 보면 전월대비 보건(0.9%), 오락·문화(0.7%), 교육(0.4%), 음식·숙박(0.3%), 기타 상품·서비스(0.7%), 가정용품·가사서비스(0.8%), 주류·담배(0.2%)가 상승했다.
식료품·비주류음료(-0.1%), 통신(-0.4%), 의류·신발(-0.7%), 주택·수도·전기·연료(-0.3%), 교통(-2.4%)은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음식·숙박(3.0%), 식료품·비주류음료(2.6%) 등 9개 부문은 상승, 보건(-0.5%), 통신(-1.5%), 교통(-3.8%)은 하락했다.
농축수산물은 전월대비 0.3% 하락, 전년동월대비 2.5% 상승했다. 공업제품은 전월대비 0.8%, 전년동월대비 0.7% 각각 하락했다. 전기‧수도‧가스는 전월대비 변동 없으며, 전년동월대비 1.4% 상승했다.
서비스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1.4% 각각 상승했다. 집세는 전월대비 변동 없으며, 전년동월대비 0.2% 상승했다. 공공서비스는 전월대비 0.4% 상승, 전년동월대비 0.3% 하락했다. 개인서비스는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2.5% 각각 상승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