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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열 CFO는 "지난해 하나금융투자에 1조원 넘게 증자해 체력을 키웠다"고 예시하며 "올해도 자회사에 대한 증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은행형' 포트폴리오를 보완할 비은행 인수합병(M&A) 계획 질의에 이승열 CFO는 "내부적으로 검토하는 바가 있다"고만 덧붙였다.
한편, 이날 하나금융지주는 2018년 연간 연결 당기순이익 2조 2402억원을 시현했다고 공시했다.
2005년 지주 설립 이후 연간 최대 실적이다. 2년 연속 연간 순익 '2조 클럽'도 달성했다.
특히 그룹의 핵심이익 한 축으로 꼽히는 그룹 수수료 이익이 전년보다 9.8% 늘었다고 꼽았다.
이와관련 하나금융지주 측은 "그룹의 '하나의 IB(투자금융)' 정책, 관계사간 협업 강화로 인수주선 자문 수수료가 전년비 83% 늘고 자산관리 관련 수수료는 투자상품 판매호조로 11.7%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