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태승 회장은 지난 2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년 우리금융그룹 경영전략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행사는 창립 120주년을 맞이한 우리은행이 우리금융그룹으로 전환돼 금융의 새로운 미래를 선도해 나가자는 주제로 실시됐으며, 새로 태어난 우리금융그룹의 전 계열사가 함께 모여 시너지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1등 종합금융그룹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올해 우리금융그룹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집중해야할 부문으로는 △고객 중심 마케팅 강화 △자산관리 역량 강화 △투자금융 집중 육성 △글로벌 금융시장 제패 △디지털 혁신 주도 △최강의 리스크 관리 등을 제시했다.
120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진 우리금융그룹이 대한민국 금융의 미래를 이끄는 새 역사를 만들어 가자는 의지가 담긴 손태승 회장의 편지 글을 행사장 한 면을 가득 채운 통천에 적고, 전 직원이 함께 그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예년보다 행사 시간과 프로그램을 줄여 내실 있고 간소하게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손 회장은 신년사에서 언급한 ‘정익구정(精益求精)’이라는 한자성어를 인용해 “각 계열사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하여, 1등 종합금융그룹을 달성하자”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