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NH인재원에서 열린 2019년 농협금융 경영전략회의에서 NH농협금융 김광수 회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계열사 대표이사들이 경영협약 체결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NH농협금융지주
이미지 확대보기농협금융은 25일 NH인재원에서 자회사 CEO와 그룹 주요 간부 100여명과 함께 '체질개선과 변화로 미래 성장 기반 구축'이라는 슬로건하에 2019년 경영전략회의와 경영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김광수 회장은 올해 경영전략 방향으로 ‘체질개선’, ‘변화’, ‘미래’, ‘성장기반’ 등 4가지 키워드를 제시하고 △자본효율성 제고 및 자산/부채 리밸런싱을 통한 체질개선 △경영인프라 개선 및 미래지향적 내부 혁신 △미래 금융환경에 요구되는 금융인의 DNA △금융회사 성장기반 강화에 필요한 자세 등에 대해 참석자들과 심도 깊은 토론을 진행했다.
올해 손익목표 1조5000억원을 달성해 농업농촌을 위한 안정적인 협동조합 수익센터로서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년 연속 1조원 이상의 수익을 창출, 향후 불확실한 경영환경에도 흔들림 없는 농협금융의 미래설계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광수 회장은 농협금융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하드웨어적 경영인프라와 잠재력에 더하여 미래를 준비하는 소프트웨어적 능력으로 ‘디지털+데이터 리터러시(Literacy, 남보다 먼저 읽고 대응하는 능력)’와 ‘글로벌 이니셔티브(Initiative, 진취적 결단력)’를 강조했다.
농협금융그룹의 경영전략과 목표를 자회사 성과평가의 핵심항목으로 반영하여, 8개 자회사 대표이사와 경영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책임경영체제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