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이순학 연구원은 “향후 ICT 업계에서는 모빌리티(자율주행)와 로보틱스 산업이 주목받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LG전자는 이런 트렌드에 발맞춰 차량용 전장부품과 로봇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단기적으로는 모바일 사업 부진으로 인해 실적이 다소 악화됐지만 가전과 TV 시장에서의 경쟁력은 여전하다”며 “실적 눈높이를 다소 하향 조정하지만 중장기적으로 LG전자의 기업가치는 자동차와 로봇 등 두 가지 신규 사업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