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PPI가 1.5%로 지난 4월(1.7%) 이후 7개월만에 1%대를 기록한 후 2개월 연속 1%대에 머물렀다. 지난 8월 3.1%에서 4개월 연속으로 상승률이 줄었다.
농림수산품, 공산품 등이 전년동월보다 각각 6.6%, 0.3% 상승했다. 전력, 가스 및 수도와 서비스업은 전년동월대비 각각 1.8%, 1.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PPI는 전월대비로는 0.5% 하락했다. 지난 11월 -0.7%에서 낙폭을 0.3%p 축소했지만 3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유지했다.
농림수산품은 농산물 등이 올라 전월대비 3.1% 상승했다. 공산품은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이 내려 전월대비 1.1% 하락했다.
전력,가스 및 수도는 전월대비 0.1% 하락했다. 서비스는 금융 및 보험 등이 내렸으나 음식점 및 숙박 등이 올라 전월대비 보합을 기록했다.
특수분류별로는 식료품 전월대비 1.5% 상승, 신선식품 전월대비 4.8% 상승, 에너지 전월대비 3.6% 하락, IT 전월대비 0.5% 하락, 식료품 및 에너지 이외 전월대비 0.4%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전년동월대비로 1.0% 상승해 2016년 11월 이후 26개월 연속 상승했다고 밝혔지만, 12월 생산자물가는 추세적인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8년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대비 2.0% 상승했다.
12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년동월보다 2.3% 상승하는데 그쳤다. 11월(+4.1%)보다 1.8%p 감소했고 지난 8월부터 5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인 끝에 2%대로 떨어졌다.
12월 원재료, 중간재, 최종재 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로 각각 12.9%, 1.5%, 1.3% 상승했다.
12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대비로 1.5% 하락했다. 지난 11월(-0.5%)부터 2개월 연속 마이너스 대에 머물렀다.
원재료는 국내출하가 올랐으나 수입이 내려 전월대비 7.2% 하락했다. 중간재:국내출하 및 수입이 내려 전월대비 1.4% 하락했다. 최종재는 수입이 내려 전월대비 0.1% 하락을 기록했다.
2018년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년대비 3.1% 상승했다.
12월 총산출물가지수는 전년동월보다 0.7% 상승했다. 지난 8월부터 5개월 연속 하락한 끝에 1%를 밑도는 수준으로 떨어졌다.
농림수산품과 공산품이 전년동월보다 각각 6.3%, 0.2% 상승했다.
전월대비론 0.9% 하락했다. 지난 11월(-1.2%)보다 하락폭을 0.3%p 줄였지만 3개월 연속 마이너스 수준에 머물렀다.
농림수산품이 수출이 내렸으나 국내출하가 올라 전월대비 2.9% 상승했다. 공산품은 국내출하 및 수출이 내려 전월대비 1.5% 하락했다.
한편 2018년 총산출물가지수는 전년대비 1.6% 상승을 기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