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한국감정원.
17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1월 2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9% 떨어졌다. 전주 -0.10%보다 0.01%포인트 하락 폭이 줄어든 모습이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서울 지역은 각종 하방 요인(대출 등 정부규제, 금리인상, 전세시장 안정 등)으로 인한 관망세와 급매물 위주의 간헐적 거래로 보합과 하락 반복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이에 따라 10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강남 4구는 최대 0.21% 하락했다. 1월 2주 강남 4구 중 하락 폭이 가장 큰 곳은 강남으로 전주 대비 0.21% 낮아졌다. 이어 강동구 0.16%, 송파구 0.15%, 서초구 0.06%의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강남 4구 등은 재건축 예정 단지와 고가 단지 등에서 가격이 좆ㅇ됐다”며 “영등포구는 하락 전환됐고, 양천·강동구는 하락 폭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