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섬 ‘시스템·시스템옴므’, 2019 F/W 파리 패션위크 동반참가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9-01-17 08:54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사진=현대백화점그룹.

사진=현대백화점그룹.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2019년 F/W 파리 패션위크’에 자사의 캐주얼 브랜드 ‘시스템·시스템옴므’가 동반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국내 패션 브랜드가 남성 또는 여성용 의류제품으로 각기 파리 패션위크에 참가한 적은 있으나, 남녀 통합 브랜드가 함께 파리 패션위크 공식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파리 패션위크는 글로벌 4대 패션쇼 중 하나로, 해외 유명 패션 브랜드가 모두 참가 하는 행사다. 특히, 행사 기간 중 패션 업체들이 전세계 유명 백화점과 패션·유통 바이어들에게 다음 시즌 출시 예정 신제품을 소개하고, 선판매를 진행하는 등 세계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패션 마켓’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한섬은 이번 파리 패션위크 기간에 맞춰 오는 24일까지 톰그레이하운드 파리 매장에서 ‘시스템·시스템옴므 쇼룸’을 운영한다. 특히 18일에는 시스템 파리 16구에 위치한 복합 예술문화 공간인 ‘팔래드 도쿄(PALAIS DE TOKYO)’에서 시스템·시스템옴므 단독 프레젠테이션을 열 계획이다.

시스템·시스템옴므의 2019 F/W 디자인 콘셉트는 ‘VERSUS(대, 對)’로, ‘스트리트 패션’과 ‘럭셔리 드레스’의 조화와 같은 이질적인 형식과 의류 소재 등을 조합해 역동적이고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인다는 뜻이다. 한섬은 이러한 디자인 콘셉트에 맞춰 권투 경기장에서 영감을 얻은 ‘복싱 매치(Boxing Match)’라는 독특한 형태의 무대를 구성할 예정이다.

한섬 관계자는 “이번 단독 패션쇼를 위해 지난해 6월부터 LVMH(Moët Hennessy Louis Vuitton), 톰 브라운, 로에베 등 해외 유명 패션 브랜드 마케팅을 담당한 글로벌 전문 마케팅 기업과 최근 베트멍, Y-project 등 이머징 브랜드 프로덕션을 맡았던 프레젠테이션 전문 디자이너 등과 함께 파리 현지에서 행사를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