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근희 연구원은 “작년 4분기 1공장 가동률이 하락하고 생산 단가가 인하되면서 실적 성장이 둔화했다”며 “올 상반기까진 1공장 가동률 하락이 지속되고 ‘트룩시마’ ‘허쥬마’ 등 공급단가 영향으로 역성장하겠으나 하반기부터 기저효과로 이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올해 허쥬마와 트룩시마 생산 증대로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잇단 신제품 발매로 매출이 늘어나는 동시에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점유율이 확대되면서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만 “판매단가 인하와 높은 재고단가 간 괴리 축소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이익 성장 제한, 기존 파트너에 대한 높은 수수료 지급 등으로 올해 역성장할 전망”이라며 “성장성엔 의심이 없으나 기대치는 낮아졌다”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