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이재일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실적은 3분기의 어닝 쇼크를 딛고 회복세로 돌아설 전망”이라며 “매출액은 26조9000억원으로 전년비 1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8150억원으로 5%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신흥국 통화가치가 안정되면서 수출과 현지 판매가 회복되고 있고 내수의 경우 신형 ‘팰리세이드’와 ‘G90’ 등 신차 효과가 올 1분기부터 본격화할 것”이라며 “올해 현대차는 ‘V’자 반등을 목표로 판매와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올 상반기중 지배구조 개편을 재추진할 것으로 예상돼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