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금융그룹 본점 / 사진제공= 신한금융지주
서울시는 9일 시청 지하에서 '신한은행 시청금융센터' 개점식을 연다고 밝혔다. 개점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위성호닫기

신한은행 시청금융센터는 시금고 변경에 따라 이뤄졌다.
작년 서울시는 단수금고 체제를 복수금고로 전환, 1금고였던 우리은행 자리를 신한은행이 꿰찼다. 현재 서울시 주금고인 1금고는 신한은행, 2금고는 우리은행이다.
신한은행은 시금고 운영을 위해 세입, 세출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금고 업무를 인수받았다.
신한은행으로 변경되면서 시 업무 편의성도 높아졌다.
기존 전산시스템에서는 서울시 세입, 세출 관리와 시금고 업무가 통합 운영됐지만 새 시스템에서는 시의 세입, 세출 업무 독자적 관리가 가능하다.
시금고 은행은 2022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서울시 자금의 보관·관리 업무를 맡는다.
주금고인 신한은행은 서울시 세입금 수납과 올해 36조원에 달하는 일반·특별회계 지출 등을, 2금고인 우리은행은 약 3조원 규모의 기금 관리를 각각 담당한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