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채권-오후] 약보합 흐름..외인 10선 매도로 장기물 약세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1-08 14:15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오후 약보합 흐름을 보이고 있다.

3년 국채선물이 외국인 매수로 낙폭이 제한적인 수준에 머문 가운데, 10년 선물은 외국인 순매도로 20틱 가량 하락하고 있다.

내일 지준일을 맞아 거래량이 많지 않은 가운데 외인 순매수로 3년 선물이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오후 2시 10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을 약 1800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을 약 1400 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3년 국채선물은 현재 3틱 내린 109.25, 10년 선물은 19틱 떨어진 126.89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콤 CHECK를 보면 국고3년 금리는 민평대비 0.6bp 오른 1.813%, 국고10년은 1.7bp 상승한 1.997%를 기록 중이다. 국고30년은 1.5bp 오른 1.967%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주식에선 코스피지수가 0.11%, 코스닥지수가 0.46% 하락을 기록 중이다.

증권사 한 딜러는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을 계속 사면서 밀리고 싶어도 얼마 못 밀리고 있다"며 "주식시장이 상승 반전할 경우 이것이 트리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내일 지준일이라서 거래량 자체가 많지 않다"며 "미중무역 분쟁 협상 타결 소식 등 중국 쪽 소식에 귀를 열어둬야 한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지금 레벨 자체가 부담이라 예상 밖의 숏장이 될수도 있다"며 "전체적으로 미국 쪽이 리스크 온으로 가는 상황에서 우리는 일단 버텼는데 뒤늦게 반영하는 장세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