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미국채 금리 상승 영향을 받는 가운데 장내 여전한 매수 심리로 금리 상승이 제한된 모습이다.
오전 9시20분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일보다 1틱 내린 109.27로 10년 선물(KXFA020)은 전일보다 6틱 하락한 127.02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3선을 약 600계약, 10선을 260계약 가량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KTBS03) 수익률은 민평대비 0.1bp 오른 1.808%, 국고10년(KTBS10) 금리는 2.1bp 상승한 1.988%를 기록 중이다.
미국채 금리는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2.7%에 근접했다. 주가 상승과 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 등으로 이틀째 금리가 상승했다.
코스콤 CHECK(3931)에 따르면 국채10년물 수익률은 2.84bp 오른 2.6957%, 국채30년물은 0.64bp 상승한 2.9884%를 기록했다. 국채2년물은 4.89bp 상승한 2.5365%, 국채5년물은 3.85bp 오른 2.5377%를 나타냈다.
증권사 한 딜러는 " 주식시장 영향으로 좀 조정을 보일 듯 하지만 저가매수 시도는 꾸준히 이어질 것 같다"며 "현재로선 수요가 탄탄한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오늘도 보합권 장세를 예상하지만 주식 움직임 따라서 밀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