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삼성 주요 모델 별 내수 판매량. (자료=르노삼성)
르노삼성에 따르면 지난해 내수 판매 전년 대비 10.1% 감소한 9만 369대를 기록했다.
12월 내수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 전 차종에 대한 파격적인 판매조건 외에도 QM6와 SM6 등 인기 차량에 대한 집중적인 혜택 이벤트의 효과로 보인다. 2018년 총 내수판매는 9만369대로 전년 대비 10.1%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QM6는 전년 58.1%가 증가한 4819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총 누적판매는 3만2999대로 르노삼성자동차 2018년 내수 판매를 견인했다.

QM6 (사진=르노삼성자동차)
SM6은 전년 2.5% 반등한 2956대를 판매했다. 중형세단 가운데 특별히 최상위 트림이 판매를 이끄는 프리미엄 중형 세단 SM6이지만 작년 총 2만4800대를 판매하면서 2017년 3만9389대 비해 부족한 판매량을 보였다.
경차급 가성비를 앞세운 SM3는 1440만원(개별소비세 인하 적용 금액)의 가격대를 앞세워 지난달 전년 동기대비 두 배(99.5%) 증가한 770대가 판매됐다.
르노 브랜드 차량인 클리오는 지난달 246대, 마스터는 70대, 트위지는 87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2분기 처음 국내에 소개된 클리오는 지난달까지 총 3652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수출은 전년 대비 22.2%감소한 13만7208대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닛산 로그 7177대, QM6 480대 선적을 마지막으로 2018년 수출을 마무리했다. 연간 총 수출 대수는 13만7208대로 르노삼성자동차 총 판매의 60.3%를 해외에서 달성했으나, QM6(수출명 꼴레오스)의 이란 수출 제한 등의 원인으로 지난해보다는 22.2% 감소했다.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