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그룹의 봉사 시무식은 지난 2011년을 시작으로 9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새해의 첫 업무를 보람 있게 봉사로 시작하는 것이 그룹의 전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밥상공동체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연탄은행에 연탄 총 25만장(약 2억원)을 전달했고, 이중 연탄 4,500장은 정지선닫기

올해 봉사활동에는 가수 지누션의 ‘션’도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기부천사’로 알려진 션은 진정성 있는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현대백화점그룹 측에 기해년 첫 봉사활동을 함께 하고 싶다고 먼저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전달된 25만장은 백사마을에서 연탄 난방을 하는 420여가구에 약 600장씩 나눠줄 수 있는 물량이다. 겨울철 한 가구가 월 평균 200장의 연탄을 사용하는 것을 감안하면, 백사마을에서 연탄 난방을 하는 가구가 오는 3월까지 연탄 걱정 없이 지낼 수 있는 수준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