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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자금] 지준 잉여세 가중..레포는 은행권 매수 수요로 무난한 수급

김경목

기사입력 : 2018-12-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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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28일 단기자금 시장은 지준 잉여세가 가중되면서 은행권 차입수요 전무, 콜론 운용이 더욱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레포는 지준 잉여세로 은행권 매수 수요는 더욱 증가하면서 무난한 수급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은 재정(행자,방위,산업,국방,환급 등) 4.4조, 자금조정예금만기 3.3조원 등이 있다.

반면 국고여유자금환수 3.0조, 세입(기타세입 등) 1.3조, 자금조정예금 3.3조원 등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7조원 수준의 플러스를 보이면서 적수는 16조원 가량 잉여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27일은 재정(국방,방사,경찰,환급 등) 2.1조, 자금조정예금만기 3.3조, 통안채만기(91일) 0.4조, 한은RP매각만기(7일) 10.0조원 등이 지준 증가요인이었다.

반면 국고여유자금환수 2.0조, 한은RP매각(7일) 5.0조, 세입(기타세입 등) 1.3조, 자금조정예금 3.3조원 등이 감소요인이었다.

이에 따라 지준 당일이 7조원 수준 잉여되면서 적수는 9조원 가량 잉여된 모습을 보였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세입과 세출이 비슷한 규모일 것으로 보여지는 가운데 지준 잉여세가 가중되면서 은행권 차입수요 전무, 콜론 운용이 더욱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레포시장에선 국고여유자금 환수 및 연말 환매 이어지면서 전반적인 자금 감소세 꾸준하겠으나, 지준 잉여세로 은행권 매수 수요는 더욱 증가해 무난한 수급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레포와 증권콜 시작금리는 각각 보합인 1.92%, 1.94%를 나타냈다.

전일 익일물 콜 거래량은 9.6조원 남짓, 익일물 가중평균 콜 금리는 1.816%를 기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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