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포는 지준 잉여로 은행권 매수 수요가 더욱 증가해 무난한 수급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지준 증가요인은 재정(국방,방사,경찰,국세환급 등) 2.0조, 자금조정예금만기 3.3조, 통안채만기(91일) 0.4조, 한은RP매각만기(7일) 10.0조원 등이 있다.
반면 국고여유자금환수 2.0조, 한은RP매각(7일) 7.0조, 세입(기타세입 등) 0.7조, 자금조정예금 3.3조원 등은 감소요인이다.
당일지준이 5조원 수준의 플러스를 보이면서 적수는 8조원 가량 잉여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26일은 재정(국방,방위,국세환급 등) 1.6조, 제기금 0.4조, 자금조정예금만기 3.3조, 통안계정만기(29일,15일) 5.71조원 등이 지준 증가요인이었다.
반면 국고여유자금환수 0.5조, 통안채발행(1년,91일) 1.44조, 통안계정(27일) 1.0조, 세입(기타세입 등) 1.0조, 자금조정예금 3.3조원 등이 감소요인이었다.
이에 따라 지준 당일이 3조원 수준 잉여된 모습을 보이면서 적수는 2조원 가량 잉여된 모습을 보였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한은RP 매각 감액이 예상되면서 지준 잉여세가 심화되고, 은행권 차입수요가 회복되지 못하면서 제한적인 콜거래 양상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레포시장에선 운용사 자금 감소세가 꾸준하겠으나 지준 잉여로 은행권 매수 수요는 더욱 증가해 무난한 수급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레포와 증권콜 시작금리는 각각 2bp 오른 1.92%, 1.94%를 나타냈다.
전일 익일물 콜 거래량은 9.4조원 남짓, 익일물 가중평균 콜 금리는 1.785%를 기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