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이선화 연구원은 “올해 화장품 부문에서 럭셔리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실적을 달성했다”며 “그러나 내년 시행되는 전자상거래법 개정안 여파로 면세점 채널에서 따이공 수요 불확실성이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후’보다 평균판매가(ASP)가 낮은 ‘숨’의 비중이 커지면서 제품 믹스가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생활용품 부문에서 지속 경쟁이 심화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올해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했으나 둔화된 성장 속도로 인해 밸류에이션이 낮아지면서 연초 대비 주가 수익률이 -8.2%를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