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I는 지난 4월(1.7%) 이후 7개월만에 1%를 밑돌았다. 지난 8월 3.1%를 기록한 이후로 3개월 연속 상승률을 줄였다.
농림수산품, 공산품 등이 전년동월보다 각각 4.6%, 1.5% 상승했다. 전력, 가스 및 수도와 서비스업은 전년동월대비 각각 1.8%, 1.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PPI는 전월대비로는 0.7% 하락했다. 지난 10월 -0.4%에서 낙폭을 0.3%p 확대했다. 지난 8월(0.5%) 이후로 3개월 연속해서 떨어졌다.
농림수산품은 농산물 등이 내려 전월대비 4.1% 하락했다. 공산품은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이 내려 전월대비 0.9% 하락했다. 전력,가스 및 수도는 전월대비 보합을 나타냈고, 서비스는 금융 및 보험 등이 내려 전월대비 0.1%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전년동월대비 1.6% 상승해 2016년 11월 이후 2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고 했지만, 생산자물가는 추세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11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4.0% 상승했다. 9월부터 3개월 연속 하락했지만 4%대를 유지했다.
11월 원재료, 중간재, 최종재 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로 각각 25.1%, 2.9%, 1.2% 상승했다.
11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대비로는 0.5% 하락했다. 10월 지수가 9월보다 0.1%p 올랐지만 한달만에 하락하고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원재료는 국내출하가 내렸으나 수입이 올라 전월대비 1.3% 상승했다. 중간재는 국내출하 및 수입이 내려 전월대비 0.8% 하락했다. 최종재는 국내출하 및 수입이 내려 전월대비 0.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총산출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4% 상승했다. 지난 8월(3.0%)부터 4개월 연속 하락한 끝에 1%대로 접어들었다.
농림수산품과 공산품이 전년동월보다 각각 4.3%, 1.3% 상승했다.
11월 총산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1.1% 하락했다. 4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1%대를 기록했다.
농림수산품이 국내 출하 및 수출이 내려 전월대비 4.0% 하락했다. 공산품은 국내 출하 및 수출이 내려 전월대비 1.4% 하락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