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한상범 부회장은 20일 LGD 전사 조직과 사내 협력사에게 도넛과 커피 세트 3만5000여개를 전달해 조직 단위로 소통하는 송년모임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상범 부회장은 CEO메세지를 통해 “각자의 자리에서 수고해준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한 해 동안 함께 고생한 동료들과 서로 격려하며 따뜻한 연말 보내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올해 어려움을 겪었던 우리에게 유난히 추운 겨울이지만 우리 마음 속 뜨거운 열정까지 얼릴 순 없다"며 "움츠러들지 말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LGD 임직원들은 한상범 부회장이 준비한 간식으로 팀 단위의 연말 파티를 진행하기로 했다. 대규모로 진행되는 송년행사나 술이 주가 되는 회식보다는 동료들과 서로 감사함을 전하는 시간이 더 의미 있다는 한 부회장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후문이다.
또 LGD 임직원과 사내 협력사 3만5000명은 핫팩과 수면 양말 등을 전달받았다. LGD는 파주지역 저소득가정 아동에게도 핫팩 및 수면 양말 선물세트 500개를 기부하며 연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