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국채선물이 외국인 순매수로 강세를 보여 커브 플랫이 나타나고 있다. 특별한 이슈가 없다면 커브가 다소 플랫된 채 마감할 가능성이 높다.
아시아주식은 혼조세다. 코스피가 상승하고 코스닥은 하락을 기록 중이다. 일본 니케이지수가 상승, 중국 상하이지수는 약보합으로 거래를 이어갔다.
오후 2시20분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일보다 1틱 오른 109.20, 10년 선물은 18틱 상승한 127.04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이날 국채선물 3년을 861계약, 10선을 1287계약 순매수 중이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국고3년물(KTBS03) 수익률은 민평 대비 0.9bp 오른 1.786%, 국고10년물 금리는 1.2bp 떨어진 1.988%를 기록 중이다. 국고30년물(KTBS30)은 1.0bp 하락한 1.915%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1.40원 오른 113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산운용사 한 운용역은 "20년 입찰이 무난한 수준으로 마감됐고 10년 선물 중심으로 강세가 이어지면서 커브플랫이 좀 더 심화됐다"며 "특별한 재료가 없는 한 플랫이 좀 더 심화된 상태서 큰 등락 없이 마감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증권사 한 딜러는 " 이슈도 없고, 지루한 장"이라며 "3년 안쪽은 레벨 부담이 여전하고 대외적으로 채권에 유리한 환경 영향으로 수익률 곡선이 플랫 시도 중"이라고 말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