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홍 JB자산운용 대표(왼쪽)와 신창무 프놈펜상업은행장./사진=JB금융지주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JB금융지주 이사회는 최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군으로 김기홍 대표와 신창무 프놈펜상업은행장을 선정했다.
유력 후보로 꼽혔던 임용택 전북은행장은 임추위 후보를 본인이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홍 JB자산운용 대표는 김한 JB금융 회장이 KB금융지주 사외이사로 활동할 당시 인연을 맺었다. 당시 김 대표는 KB국민은행 수석부행장 겸 전략그룹 부행장으로 활동하고 있었다.
김 대표는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거쳐 KB국민은행 사외이사로 활동하다 강정원 전 국민은행장 영입으로 국민은행 수석부행장 겸 전략그룹 부행장, 지주회사설립기획단 기획단장 등을 지냈다.
김한 회장 추천으로 2014년 말 JB자산운용 대표로 영입됐다.
신창무 프놈펜상업은행장은 2014년 JB금융지주 경영지원본부 전무로 김 회장과 함께 일했으며, 2016년 전북은행이 인수한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을 인수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