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JB금융그룹 여의도 사옥 전경 / 사진 = JB금융그룹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JB금융지주는 지난 7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 7명을 선정했다. JB금융지주 이사회는 조만간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숏리스트(Short List)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롱리스트(Long List) 후보군에는 임용택 전북은행장, 송종욱 광주은행장, 김기홍닫기김기홍기사 모아보기 JB자산운용대표 등 내부인사 3명, 외부인사 4명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유력 후보로는 임용택 전북은행장, 김기홍 JB자산운용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임 행장은 김한 회장과 대신증권에서 인연을 맺은 후 2011년 김한 회장의 영입으로 JB우리캐피탈 대표이사를 맡았다. 2014년부터는 JB우리캐피탈 대표이사 공로를 인정받아 전북은행장으로 선임됐으며, 작년 성과를 인정받아 한차례 더 연임했다.
김기홍 JB자산운용 대표이사는 국민은행 사외이사로 활동했으며 2005년 국민은행 수석부행장 겸 전략그룹 부행장을 역임했다. 김한 회장과는 2008년 KB금융지주 사외이라소 활동했을 때 인연을 맺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도 거론되고 있으나 광주은행이 전북은행에 인수된 은행이라는 점, 아직 연임 시험대에 오르지 않은 점 등으로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