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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보합권 등락 반복...제한적인 리스크온

김경목

기사입력 : 2018-12-1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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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13일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최근 미중 무역분쟁 해결 기대감에 간밤 메이 총리 신임투표 승리 등으로 불확실성이 해소된 가운데 아시아 금융시장은 제한적 리스크온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11시5분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일과 변동없이 109.17을 기록 중이다. 10년 선물(KXFA020)은 1틱 오른 126.80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3선을 458계약, 10선을 578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국고3년(KTBS03) 수익률은 민평대비 0.1bp 내린 1.795%, 국고10년(KTBS10)은 0.2bp 오른 2.009%를 기록 중이다.

국내주식은 코스피지수가 0.37% 오른 2090p, 코스닥지수가 0.17% 상승한 677p를 기록하고 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0.87% 오른 21798p를 기록 중이다.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3.00원 떨어진 112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NDF 반영했던 시가보다는 0.5원 오른 수준이다.

이날 위안화 고시환율은 전일대비 0.43% 하락한 6.8769위안으로 고시됐다. 전일 무역협상 관련한 리스크온 분위기에 위안화 가치가 오른 것이 고시환율에 반영됐다.

증권사 한 딜러는 "미국장이 최근 약세 흐름인데도 우리 채권시장은 대기매수가 많은지 밀리지 않고 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은행채 발행도 성황리에 되고, 공사채도 강하다 보니 장이 잘 밀리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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