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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11월 수입물가 전월비 -4.6%, 전년비 +6.0%"

김경목

기사입력 : 2018-12-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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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한국은행이 13일 "11월 수입물가는 전월보다 4.6%, 수출물가는 전월보다 2.3%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11월 수입물가는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전월대비 4.6% 하락해 2개월만에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11월 수입물가는 전년동월보다 6.0% 상승했다. 전달(10.9%)보다 상승폭이 4.9%p 감소했다.

수입품 중 원재료 물가는 광산품이 내려 전월대비 9.1% 하락했다.

중간재는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이 내려 전월대비 3.4% 하락했다. 자본재 및 소비재는 전월대비 각각 0.5%, 0.6% 하락했다.

11월 수출물가는 달러/원 환율이 하락한 가운데 석탄 및 석유제품 그리고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2.3% 하락했다. 지난 4월(0.0) 이후 7개월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11월 수출물가는 전년동월대비 0.3% 상승했다. 지난 5월(0.4) 이후로 6개월 만에 1.0을 밑돌았다.

수출품 가운데 농림수산품이 전월대비 1.0% 하락했다. 공산품은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내려 전월대비 2.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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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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