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수입물가는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전월대비 4.6% 하락해 2개월만에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11월 수입물가는 전년동월보다 6.0% 상승했다. 전달(10.9%)보다 상승폭이 4.9%p 감소했다.
수입품 중 원재료 물가는 광산품이 내려 전월대비 9.1% 하락했다.
중간재는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이 내려 전월대비 3.4% 하락했다. 자본재 및 소비재는 전월대비 각각 0.5%, 0.6% 하락했다.
11월 수출물가는 달러/원 환율이 하락한 가운데 석탄 및 석유제품 그리고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2.3% 하락했다. 지난 4월(0.0) 이후 7개월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11월 수출물가는 전년동월대비 0.3% 상승했다. 지난 5월(0.4) 이후로 6개월 만에 1.0을 밑돌았다.
수출품 가운데 농림수산품이 전월대비 1.0% 하락했다. 공산품은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내려 전월대비 2.4% 하락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