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효성중공업 등 4개 사업회사에서 에어로쿨을 포함해 총 9개 제품이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효성 조현준닫기

효성티앤씨의 경우 에어로쿨 외에도 폴리에스터 극세사 ‘M2’, 폴리에스터 신축섬유 ‘제나두’, 스판덱스 섬유 ‘크레오라’ 등 총 4개 제품이 세계일류상품으로 인정 받았다.
효성첨단소재에서는 타이어보강재용 원사와 안전벨트용 폴리에스터 원사 등 2개 제품이 세계일류 상품에 선정됐다.
효성화학은 냉온수관용 초고압 파이프수지 ‘TOPILENE R200P으로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 특히 원료인 프로필렌부터 최종 제품에 이르는 수직계열화를 구축해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갖춘 점과 50년 이상의 장기 수명, 화학적 안정성, 환경친화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효성중공업에서는 245kV가스절연개폐장치, 420kV가스절연개폐장치가 선정됐다. 가스절연개폐장치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효성의 독자기술로 개발된 수출형 제품이다. 기존 단로기, 피뢰기, 차단기 등 개별 기기를 하나의 패키지로 묶어 설치면적을 획기적으로 축소시킴으로써 고객의 비용 절감을 이끌었다.
한편 세계일류상품 인증은 세계시장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인 제품에 대해 세계시장규모가 연간 5천만불 이상 또는 국내시장규모의 2배 이상에 해당하는 조건을 충족할 경우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한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