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는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10일까지 실시한 사전계약에서 2만506대의 계약대수를 기록했다.
이날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은 “팰리세이드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고객들의 삶을 이루는 공간이자 삶에 가치를 더하는 ‘당신만의 영역’이 되어 드릴 차”라며 "신차 기획과 설계, 평가 단계에서부터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연구하고 반영해 공간으로써의 자동차의 가치를 극대화했다"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현대인들이 차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며 자동차가 삶의 중요한 공간이 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는 '케렌시아(안식처)'라는 말이 부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케렌시아는 스페인어로 원래 마지막 결전을 앞둔 소가 잠시 쉬는 곳에서 파생됐다.
팰리세이드는 디젤 2.2, 가솔린 3.8 등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판매가격은 두 모델 모두 익스클루시브, 프레스티지 트림으로 통합해 운영하고 디젤 2.2모델은 ▲익스클루시브 3622만원 ▲프레스티지 4177만원, 가솔린 3.8 모델은 ▲익스클루시브 3475만원 ▲프레스티지 4030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갖춘 팰리세이드가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뛰어난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