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시장금리 금리인하 선반영하는 구간 진입..추격 매수보다 채권금리 상승시 매수 바람직 - 유진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18-12-10 08:27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0일 "채권금리가 추가 하락할수록 레벨 부담과 반등 리스크를 간과하기 어려워 금리 하락시 추격 매수 보다는 상승시 매수 대응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신동수 연구원은 "금리간 격차를 고려하면 채권금리가 한은의 금리인하 기대를 선반영하는 구간에 진입했다"면서 이같이 진단했다.

신 연구원은 "지난 11월 금통위에서 한은은 금융불균형에 대응해 기준금리를 인상했고 경기와 물가전망 경로도 유지했다"면서 "현실적으로 한은의 금리인하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수급 등 일시적 쏠림에 의한 금리 역전이 정당화되기는 어렵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고채 3/10년 격차는 지난 6일 14.4bp로 2008년 10/9일 14bp 이후 최저치를 경신하기도 했다"면서 "더구나 국고채 3년과 기준금리 격차가 8.4bp로 축소되면서 금리인하를 선반영하는 국면으로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나 "오는 12일 2.7조원, 19일 2.7조원 등 단기물 중심의 바이백 일정을 감안하면 단기금리와 기준금리가 역전될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풀이했다.

이어 "내년도 미 연준의 금리인상 기대가 약화되는 점은 우호적이지만 아직까지 미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에 변화가 없다"면서 "내년도 국내경제의 2%중반의 성장과 2%를 소폭 하회하는 물가 전망을 감안하면 아직은 한은의 금리인하를 기대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