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본점. / 사진 = DGB금융그룹
이미지 확대보기DGB금융그룹은 그룹 쇄신을 위한 지속적 노력 일환으로 윤리경영 정착을 위한 시스템 개혁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그룹은 새롭게 정립한 그룹 윤리경영 비전인 ‘청렴하고 올바른 경영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는 신뢰받는 DGB’를 발표했다. 윤리경영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부패방지경영을 위한 각종 내규를 제정하여 부패방지 모니터링과 교육 훈련, 처벌 강화 등 부패방지경영을 내부 시스템화했다.
그룹 경영진부터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임원 직무청렴계약제도’를 신설·시행한다.
DGB금융그룹의 모든 임원들은 금품 수수, 이권 개입 등 부패 행위 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엄중히 지게 된다.
김태오닫기김태오기사 모아보기 회장은 청렴계약서에 가장 먼저 서명했다.
다음주 중에는 연내 한국표준협회로부터 ISO 37001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ISO 37001은 국제투명성기구와 OECD가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으로, DGB금융그룹이 올해 12월 인증을 받는다면 국내 금융그룹 중에서는 최초가 된다.
DGB금융지주 관계자는 “그룹 신뢰 회복을 위한 쇄신 노력을 충실이 이행해 신뢰받는 100년 금융그룹이 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