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K텔레콤은‘T맵 운전습관’으로 운전자 보험할인 혜택을 받은 고객이 약 68만명에 달한다고 밝혔다/사진=SK텔레콤
T맵 운전습관은 운전자의 과속, 급가속, 급감속 등 운행 데이터를 100점 기준으로 수치화한 것이다. 일정 기준 점수를 넘기면 운전자 보험료를 최대 1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T맵과 연계해 운전자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UBI(Usage-based-insurance) 상품’을 2016년 5월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SK텔레콤은 DB손해보험을 시작으로 2017년 12월 KB손해보험, 2018년 11월 삼성화재와 UBI 상품을 출시했다. 3개 보험사의 운전자 보험 시장 점유율은 약 60% 이상이다.
보험사가 ‘T맵 운전습관’과 연계한 보험 상품을 내놓는 것은 T맵 운전습관 점수가 높은 이용자 사고율이 미가입자보다 낮아, 교통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서다.
SK텔레콤은 T맵 운전습관 점수를 활용해 안전운전 캠페인을 실시하면서 보험 외 은행, 렌터카, 중고차 업체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그림=SK텔레콤
아울러 SK텔레콤이 운전 점수가 산정된 가입자를 분석한 결과, 지난 1월 T맵 운전습관 점수가 60점을 넘는 고객은 약 128만 명이었으나 지난 11월 말에는 약 260만 명으로 늘어 10개월 만에 132만 명의 고객이 안전운전 기준 점수인 60점을 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SK텔레콤은 T맵 운전습관 점수 6점 상승은 운전자가 500km 주행 기준으로 과속거리를 40km에서 25km로 약 37% 줄이거나, 급감속 및 급가속을 한 달에 총 8회에서 6회로 25% 줄여야 가능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이해열 SK텔레콤 카라이프사업 유닛장은 “T맵 운전습관을 통해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안전운전을 생활화하는 한편 및 보험료 할인 혜택까지 제공해 ICT 기술로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있다”며 “향후 대한민국 운전자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경제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hyk8@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