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장민준 연구원은 “지난 1일 5G 전파 송출이 시작되면서 5G 투자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본업 외 사업부문의 실적이 성장할 것이란 기대감도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통신사업은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이 지속 감소하고 있지만 그 폭은 축소되고 있다”며 “유선사업의 경우 IPTV 성장이 지속되고 있으며 ADT캡스 실적이 올 4분기부터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 연구원은 “올해 연간 주당배당금(DPS)은 1만원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엔 SK하이닉스 배당을 SK텔레콤 주주에게 환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중간배당 형태로 배당을 늘릴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