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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초반 강세 주춤…외국인 국채선물 순매도

김경목

기사입력 : 2018-12-0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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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강세로 시작했던 4일 채권시장은 오전 강세가 주춤한 상황이다. 외국인이 국채 선물을 매도해 강세를 제한하고 있다.

10시 55분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일과 동일한 108.87, 10년 선물(KXFA020)은 17틱 상승한 125.92로 거래를 이어갔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국고3년물(KTBS03) 수익률은 민평대비 0.9bp 오른 1.926%, 국고10년물(KTBS10) 금리는 1.5bp 떨어진 2.112%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3선을 3263계약 순매도, 10선을 1262계약 순매도 하고 있다.

증권사 한 딜러는 "전일 미국장을 감안하면 외인이 국채 선물을 매도하는게 그나마 이 정도에서 강세를 막고 있는걸로 보인다"고 했다.

자산운용사 한 운용역은 "오늘 시장 그리고 당분간의 채권 시장은 금통위 이전에 금리를 많이 빼서, 제한적인 박스권에서 오르락 내리락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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