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유명간 연구원은 “연말 고배당주에 대해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최근 기업이익 둔화와 미중 무역갈등 이슈로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고배당주 성과도 긍정적이었는데 대표적인 코스피 고배당 50 지수는 지난 10월 이후 코스피를 6.4%포인트 아웃퍼폼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코스피 기준 기말 배당수익률은 1.9% 수준이고 올해와 내년 연간 배당수익률은 2.6%, 2.7%”라며 “올해 현금배당액은 30조9000억원으로 작년보다 29% 증가하고 현금배당성향은 20.8%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도 현금배당액과 현금배당성향은 32조1000억원과 21.2%로 올해보다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기업들의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어 고배당 기업들에 지속 관심 가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