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현준용 LG유플러스 IoT·AI부문장(전무)과 허필홍 홍천군수, 패트릭 요한슨 에릭슨LG CEO, 최진식 대명호텔앤리조트 1지역 본부장(전무), 윤혁락 대명티피앤이 총지배인(전무)이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 하는 모습/사진=LG유플러스
이미지 확대보기5G 기반 친환경 스마트 리조트·테마파크에는 LG유플러스의 5G 네트워크와 에릭슨LG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 IoT, 에너지 절감, 자율주행 등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이 적용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이를 통해 사업장의 효율적인 운영은 물론 고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편의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약에 따라 강원도 홍천군 비발디파크에서 세계 최초로 △스마트 수질 모니터링 서비스 △지능형 CCTV 익사방지 서비스 △지능형 CCTV 스키어 이상행동 감지 서비스 등을 실증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선 스마트 수질 모니터링 서비스는 수질을 측정하는 IoT 레이저 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고객들이 이용하는 온천 및 수영장의 수질 오염 수준을 확인할 수 있다. 세균, 이물질 등 오염이 발생하면 즉시 관리자가 확인하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 수질 오염으로 인한 고객 피해를 최소화한다.
지능형 CCTV 기반의 행동 감지 서비스는 수영장 및 스키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돕는다. 익사방지 서비스의 경우, 수영장 물속에 설치된 지능형 CCTV가 일정 시간 움직임이 없는 고객을 감지하면 알람 및 경고등을 통해 안전관리 요원에게 위급상황을 알려준다. 스키어 이상행동 감지 서비스는 스키장 슬로프에 앉아있거나, 쓰러짐, 이탈 등 위험한 행동을 하는 고객을 감지해 관리자에게 알린다.
이외에도 △쓰레기를 자동 압축하고 적재량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IoT 태양광압축 쓰레기통’ 서비스 △자녀와 노약자의 위치를 알려주는 ‘스마트 위치 추적 서비스’ △고화질 영상과 음성통화가 가능한 ‘IoT헬멧’ △거리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LTE 무전기’ △객실 내 재실감지 센서를 통한 ‘스마트 체크인·아웃’ 등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해서 발굴해 대명그룹이 추진하는 신규 사업장에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준용 LG유플러스 IoT·AI부문장(전무)은 “대명그룹 및 홍천군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당사의 앞선 4차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 리조트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희연 기자 hyk8@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