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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한빛 5호기 재가동으로 원가 부담 경감 기대…투자의견 ‘매수’ - 미래에셋대우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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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11-2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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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한국전력에 대해 한빛 5호기 재가동으로 원가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3000원으로 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26일 류제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한국수력원자력은 한빛 5호기 12차 예방정비 종료를 밝히고 지난 23일 발전을 재개했다”며 “이번 한빛 5호기 가동과 함께 원전 가동률은 75%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류 연구원은 “원전 가동률 상승은 최근 유가 하락과 비용 부담 경감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실적 모멘텀 저점 통과론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류 연구원은 내년 초까지 원전 가동률이 80% 중후반까지도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

그는 “한수원의 계획상 내년 1분기까지 발전 정지가 예정된 발전소는 내달 1일 정비에 들어가는 한울 6호기인 반면 발전 개시가 예정돼있는 발전소는 4개”라며 “돌발적인 가동 정지나 정비 종료 지연이 없다면 원전 가동률은 80% 중후반대까지 도달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전력의 올 3분기 원전 가동률은 73%였다”면서 “지난 9월 60% 초반까지 하락한 이후 꾸준히 상승해 최근 70% 초반 수준을 유지해왔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부연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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