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오피넷.
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셋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리터(L)당 28.6원 내린 1546.5원으로 집계됐다.
자동차용 경유는 16.7원 하락한 1402.5원을 기록했다. 난방용 등유는 2.1원 내린 1010.8원이었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SK에너지가 28.5원 하락한 1565.0원, GS칼텍스는 28.4원 내린 1547.4원을 기록했다. 현대오일뱅크(1539.6원)와 S-OIL(1539.5원)은 각각 29.1원, 29.2원씩 내렸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휘발유 판매가격이 지난주보다 23.4원 하락하며 1629.2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가격보다 82.6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33.1원 내린 1510.6원을 기록했다.
하락세는 다음주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유4사는 휘발유·경유 공급가격을 평균 85.4원, 70.4원씩 내렸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 증가 등으로 하락했다"며 "국내제품가격도 국제유가 하락 및 유류세 인하 효과로 인해 하락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