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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회장은 북측 금강산관광 등 남북경협재개 관련 논의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구체적인 논의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도 "북측에서도 빠른 재개를 희망하고 있는 것은 확인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또 남북경협 재개 전망에 대해서 "민간기업으로 어떠한 입장을 밝히기 곤란한 측면이 있다"면서 "미국에서 규제를 풀어주면 곧바로 남북경협사업이 재개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강산관광 준비에 대해서는 "정밀안전점검을 해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시설보수 등 3개월 정도 필요하다는 판단이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금강산관광을 시작으로 민족이 화해하는 길을 개척한 현대는 앞으로 남북이 함께 만들어갈 평화롭고 새로운 미래에도 우리 현대그룹이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