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출처=현대그룹.
현대그룹은 “북측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이하 아태)로부터 방문동의서를 받아 방북 신청을 했고, 15일 통일부로부터 최종 방북승인을 받아 20주년 기념 남북공동행사를 금강산에서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20주년 공식 행사명은 북측과 협의해‘금강산관광 시작 20돐 기념 남북공동행사’로 정했다.
이번 행사에 현대그룹에서는 현정은닫기

북측에서는 아태 및 금강산 특구 관계자 등 80여명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기념행사는 현대그룹과 아태가 공동 주최하는 기념식과 북측 ‘평양통일예술단’의 축하 공연, 기념식수, 축하연회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현대그룹측은 “20년전 금강산관광의 시작과 발전 과정에 함께한 각 분야의 주요 인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남북공동행사를 갖게 돼 의미가 깊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평화와 협력의 상징이었던 금강산관광이 재개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조속히 관광이 정상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금강산관광사업은 1998년 10월 고 정주영 명예회장과 고 정몽헌 회장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면담한 그해 11월 시작됐다. 2008년 7월 박왕자씨 사망사건으로 사업이 중단될 때까지 196만여명의 관광객이 금강산을 다녀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