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박연주 연구원은 “최근 주식시장 급등락 속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정제마진은 경기에 민감하지 않은 만큼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고 화학제품 가운데 PX 스프레드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PX는 이미 공급이 타이트해진 상황이라 내년 하반기 이후 증설 물량이 나오기 전까진 높은 스프레드가 유지될 것”이라며 “현재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도 4% 수준으로 높아 안정적인 주가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2020년으로 갈수록 국제해사기구(IMO) 규제 시행에 따라 정제마진이 개선될 것”이라며 “탈황설비 가동에 따른 이익 증가 모멘텀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