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안재민 연구원은 “dhf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밑돌았다”며 “올해 통신사들의 실적이 부진한 건 선택약정할인제도를 비롯해 요금 인하 규제에 따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까지 요금인하에 따른 실적 부진은 불가피하지만 내년 이동전화수익이 회복될 전망”이라며 “5세대 이동통신(5G) 서비스 시작, 가입자 증가, 연간 영업이익 성장 전환 등 긍정적 이슈가 상존해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연말 기준 배당수익률이 3.3%를 기록한 만큼 불안한 주식시장에서 고배당 매력과 방어주적 성격이 부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