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필립모리스는 30일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하남시 푸드뱅크에서 냉동탑차 1대를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식에는 김상호 하남시장과 김병철닫기김병철기사 모아보기 한국필립모리스 전무, 김효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부장, 유희선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998년 설립된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는 기부은행, 희망장난감도서관 사업 등 지역 내 소외계층 지원 및 지역 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2010년부터는 하남시 푸드뱅크를 위탁 운영하여 저소득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하고 직접 집에 방문해 봉사하는 등 지역 사회를 위해 다양한 나눔 문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기증받은 냉동탑차 역시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지속적인 사랑과 나눔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병철 한국필립모리스 전무는 "냉동탑차가 하남 지역 내 먹거리 나눔문화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으로 관심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봉사의 손길을 보내겠다"고 전했다.
유희선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냉동탑차 덕분에 신선하고 맛 좋은 식품을 더욱 안전하고 빠르게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 다른 지역의 귀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