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긴급 자본시장 점검 회의’를 열고 “시장 상황이 더 악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지만, 필요하면 국내 주식시장 수급을 개선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조치들을 업계와 같이 마련하고 당국과 공조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권 회장은 “회원사와 더불어 시장 플레이어들은 흔들림 없이 자기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협회는 대책반을 가동하고 주식시장, 채권시장, 자금동향, 펀드시장, 외환시장, 기관투자자 매매동향 등을 실시간으로 점검하는 긴급대응체계를 구축·운영키로 했다.
증권사 및 자산운용사 대표들도 투매 분위기로 이어지는 현 시장에 대한 우려에 공감하고 불안심리를 자극할 수 있는 매매를 자제하는 등 시장 안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변재상 미래에셋대우 대표, 유상호닫기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