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22일 IBK기업은행 15층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위성백 사장은 과거 경영진 선임에 개입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입장이 바뀐것이냐는 질의에 "지주회사 지배구조 관련 의견을 낼 수 있다"고 답했다.
예보는 현재 우리은행 지분 18%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정부는 지난 2016년 예보 보유 우리은행 지분을 과점주주에 분할 매각하면서 경영에 개입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위성백 사장은 우리은행 지주사 전환 관련해서는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지주사를 전환할 경우, 현재 은행 뿐 아니고 수익성이 높은 증권, 보험을 편입해 가치가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