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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금리인상이 마지막 아니라면 금리 추가 하락 기대 어려워 - 유진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18-10-2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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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2일 "11월 금리인상이 마지막이 아니라면 채권금리의 추가 하락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신동수 연구원은 "한은 통화정책 방향이 거시경제 안정하에서의 금융안정에 유의하는 것인 만큼 성장률 전망의 의미있는 추가 악화가 전제되지 않는 한 채권금리는 금리인상 기대를 반영하며 상승할 것"이라며 이같이 관측했다.

신 연구원은 "미국채 10년 금리가 다시 3.20%에 근접하는 등 해외 금리에 연동된 금리 상승 리스크도 높다"면서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지만 한은의 금리인상 전망을 고려하면 금리 동결 기대를 선반영하기 이전 수준으로의 조정까지 보수적 대응 국면"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금리 등락을 박스권 매매로 대응하고 금리 상승시 저가 매수 시기도 레벨 부담이 완화되기까지 좀 더 미루는 게 낫다"고 조언했다.

그는 "국고채 3년 금리는 2%를 하회하며 금리 동결을 반영하는 수준으로 하락했고 국고채 3/10년 격차는 30bp 초반으로 내년도 성장률 둔화를 반영하는 수준으로 축소됐다"면서 "대외 불확실성이나 우호적 수급여건을 감안하면 금리의 급등 리스크는 낮지만 대내외 금리인상 전망으로 레벨 부담이 다시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한은의 완화 기조 장기화로 누적된 금융불균형을 감안하면 한 차례의 금리인상으로 해결되기도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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