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11일 걸스데이의 유라가 울산에 기반을 둔 사회적 기업 우시산에서 생산한 텀블러를 들고 인증샷을 찍고 있다. 출처=유라 인스타그램.](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81020144238009967de3572ddd203132169164.jpg&nmt=18)
지난 9월11일 걸스데이의 유라가 울산에 기반을 둔 사회적 기업 우시산에서 생산한 텀블러를 들고 인증샷을 찍고 있다. 출처=유라 인스타그램.
이 제품은 지난 9월 11일 걸스데이 유라가 SNS에 인증 사진을 올리면서 화제가 됐다.
우시산에 따르면 지난 8월27일 첫 판매에 나선 이 텀블러는 15일간 판매량 44개에 그쳤다. 하지만 유라가 SNS 인증을 한 후 38일간 약 2500개가 판매됐다는 것이다.
우시산 관계자는 "추석, 개천절, 한글날 등 휴일이 유난히 많았음에도 주문량이 폭발했다"며 “향후 납품할 수량까지 합하면 그 수는 더 늘어난다”고 밝혔다.
우시산은 울산 지역에 기반을 두고 울산의 대표 관광자원인 고래를 보호하고 바다 환경 보존을 목적으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는 사회적 기업이다.
변의현 우시산 대표는 “지역에 위치해 인지도가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의 도움과 관심 덕에 빠른 시간 안에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더욱 성장해 더 많은 취약계층 일자리를 만들고 이를 통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