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헌 금감원장은 고용진 의원이 치매보장보험 보장률이 낮아 소비자 피해가 심각하다는 지적에 이같이 밝혔다.
고용진 의원은 "치매보장보험 보장률이 생명보험사, 손해보험사 평균 0.04%에 불과하다"며 "대부분 상품이 중증 치매 보장 상품이고 이 기준이 CER 지수 3이상인데 이 발병률이 2.1%에 불과해 보험가입자들이 이를 알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석헌 원장은 "2016년 5개였던 치매보장보험 상품이 2018년 4월 52개로 늘어 심각한 상황"이라며 "7월 대리인청구인지정 시기를 확대하고 관련 서류 간수 조치 등을 했지만 더 적극적으로 들여다보겠다"고 말했다.
고용진 의원은 "치매보장보험 대리인청구인지정 시기 확대 소급적용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