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장문수 연구원은 “올 3분기 매출액은 8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5342억원으로 2% 줄면서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4% 하회할 전망”이라며 “중국 출하량 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북미 싼타페 실적이 저조해 볼륨 회복과 믹스 개선 기대가 작아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높은 AS 마진은 유지되고 있다”며 “중국 출하 회복 지연으로 부품주 투자 매력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 부품주 중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현대차의 9월 미국 싼타페 실적이 기대 이하로 나오면서 자동차 섹터 전반의 회복에 대한 시장 기대가 작아진 만큼 실적 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