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김도하 연구원은 “올 3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8863억원으로 전년비 9% 증가, 컨센서스를 2% 웃돌 전망”이라며 “원화대출금과 순이자마진, 대손비용률 모두 양호한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순이자마진 방어와 충당금 환입, 양호한 판관비 관리 등으로 양호한 실적을 내겠다”며 “남은 과제는 명확한 배당정책 가이던스 제시”라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작년 배당성향이 전년비 1.2%포인트 하락한 가운데 오렌지라이프 인수 및 자사주 매입 등으로 자기자본 일부를 활용한 현 시점에 배당 예측 가능성이 전보다 떨어졌다”며 “앞으로의 배당성향에 대한 가시성이 확보될 경우 충분한 주가 상승 여력이 확보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