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기아차, 9월 추석 연휴에 발목 잡혀 글로벌 판매 감소…전년 比 6.4%↓

유명환 기자

ymh7536@

기사입력 : 2018-10-01 16:27

K9 6개월 연속 월간 판매량 1위 기록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기아자동차 서울 양재동 본사 전경. 사진=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 서울 양재동 본사 전경. 사진=기아자동차.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기아자동차가 지난달 추석 연휴 등으로 인한 생산일수 축소로 글로벌 판매량이 감소했다.

1일 기아차에 따르면 9월 국내 3만5800대, 해외 19만7908대 등 세계 시장에 총 23만3708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월대비 국내 판매는 25.4%, 해외 판매는 1.9%가 각각 감소했으며, 전체적으로 6.4% 줄었다.

국내 판매에서 승용 모델은 모닝(3829대)이 가장 많이 팔렸으며 K5(3310대), K7(2996대), K3(2382대)를 포함, 총 1만5419대가 판매됐다.

기아차의 플래그십 세단 K9은 1008대가 판매돼 6개월 연속 월간 판매 1000대 돌파와 동시에 올해 누적 판매 8468대로 전년 동기 대비 7배 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RV 모델은 카니발이 5760대 판매되며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 연속으로 기아차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고, 쏘렌토 3943대, 스포티지 3047대 등 총 1만6194대를 판매했다.

니로 EV는 1066대가 팔려 기아차 최초로 전기차 월간 판매량 1000대를 넘어섰다.

해외 시장 판매도 추석연휴 등으로 인한 근무일수 감소로 전년 동기보다 줄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한 4만1459대가 팔려 해외 최다 판매 모델로 이름을 올렸고 프라이드(리오)가 2만5077대, K3(포르테)가 2만3299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는 신형 K3를 비롯해 본격적인 해외 판매가 예정돼 있는 니로 EV, K9 등에 대한 성공적 론칭을 통해 해외 판매 확대를 꾀할 계획이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FT도서

더보기